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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월 16일 미디어대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권선택 시장이 당선된 후 초기에 수사가 시작된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에 대해 제대로 자문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박범계 위원장은 "특히 이 수사가 표적수사였다는 점에서 가장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탈당설과 관련, “답변하고 싶지 않다”며 “내 거취를 이야기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일축했다.
다음은 박범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새누리당 대전시당의 위즈덤위원회, 지역발전특별위원회 등 외연확대가 눈길을 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외연 확대로 보지 않는다. 그저 전면에 내세운 것일 뿐이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박성효 전 시장이야 정치를 포기할 나이가 아니니 (위원회를 만들어 전면에 내세운 것이)당연하다.
또 염홍철 전 시장은 지난번 (지방선거 때) 스스로 불출마했다가 이번에 부각되는데 다른 정당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예의가 아니다. 그러나 기획한 의도대로 실타래처럼 풀릴 일은 아니다. 부정적 측면도 있기 마련이다.
(인터뷰의 첫 질문이 ‘새누리당의 외연확대’라는 경쟁 정당의 활동적인 모습을 의식하듯 기자의 질문에 박범계 위원장은 다소 냉냉한 표정이다.)
- 탈당설이 떠돌던데?
▲ 답변하고 싶지 않다. 내 거취를 이야기하는 것은 넌센스다. 탈당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겠다.
- 강한 부정도, 긍정도 아닌,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다니 좀.. 일반적으로 아닐 경우 강하게 부정하지 않나?
▲ 내 책을 사라. 1만원인데 책 서문을 읽어보면 안다.
(박범계 위원장은 인터뷰가 거의 끝나갈 때 자신의 저서인 ‘정공법(정의, 공평, 법치)’에 서명한 후 기자에게 건넸지만 탈당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사뭇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기자의 탈당설에 대한 질문이 너무 정치공학적 셈법만을 염두에 둔 것 같은 느낌을 그에게 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초선의원으로 4년간의 공과를 이야기한다면?
▲ 한때 당직을 8개나 갖고 있던 때도 있었다. 그정도로 열심히 움직였고 당에서도 많은 일을 시켰다. 지역구도 최선을 다해 관리했다.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를 25억원 가까이 가져왔는데 그 정도면 의원들 가운데 최상위급에 속한다.
- 아쉬움도 없지 않을 텐데?
▲ 지금도 내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권선택 대전시장의 검찰 수사와 관련된 사안이다.
권선택 시장이 당선된 후 초기에 수사가 시작된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수사정보가 처음 내 귀에 들어왔을 때 당시 ‘심각한 것’으로 나에게 전달됐었다.
그런데 권시장의 보좌 인물들이 그 부분에 대한 자문을 나에게 해오지 않았다. 1차 수사 후 포럼 수사로 확대된 것이다. 내 촉으로(느낌으로) ‘이건 단순한 사안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먼저 권시장 쪽에)어드바이스 했었으면 저분이 안정적으로 행정을...
이 수사는 일종의 괘씸죄에 걸린 수사, 즉 표적수사인 것이다.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 인재영입은 어떤가?
▲ (안철수 의원 등)탈당 사태가 없었다면 인재영입은 원활했을 것이다. 대전권에서도 5명 이상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탈당 사태가 더불어민주당을 쓰나미처럼 쓸고갔다. 지금 인재영입을 이야기할 형편이 못된다. 김종인 전 수석의 전격적인 영입은 전국적인 이슈의 입당 아닌가. 아직 공천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다.
- 대전 중심의 인재영입은?
▲ 지난 14일 현직 공직자들의 사퇴시한이 지나는 등 1차, 2차 라인(사퇴 시한)이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미 놓친 인사도 있는데 아직 (영입 대상자)몇몇 사람이 있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본다.
- 지역구인 서구의 발전전략을 이야기 한다면?
▲ 서구는 이제 서서히 불편함이 생기는 곳이 됐다. 이미 꽉 짜여진 도시이기 때문에 새로운 개발 모형이 불가능하다. 이젠 주민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구에 오래 산 정주민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한밭수목원을 비롯해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 등 공원들의 연계와 황톳길 조성 등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측면에서 아직 타구에서 젊은 세대가 이사를 오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잘 연계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의 완비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연을 통한 힐링과 교육을 잘 기반화 하는 것 이것이 향후 서구의 발전전략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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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963년 충북 영동 출생. 장애를 가진 부모님 아래 태어나 고등학교 자퇴에 이르기까지 방황과 좌절의 청년 시절을 보냈다. 역경 속에서 공부하며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했으며 졸업 후 제 33회 사법시험에 합격, 법관의 길을 걸었다.
서울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했으며 2002년 법복을 벗고 고 노무현 대통령 법률 특보, 청와대 법무 비서관을 역임했다.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특히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에서 각각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진상조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세종시, 이희택 신임 대변인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