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어디에 건립하나?’

대전시 후보지 물색 안간힘 박기성 기자l승인2016.01.19 10:1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 현안 보고서

‘대전의료원 건립지로 어디 좋은 곳 없나요?’

대전시가 대전의료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전시는 동구청이 제안한 동구 용운동 선량마을을 대전의료원의 최우선 입지로 정한 상태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선량마을을 너무 외곽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보다 적당한 후보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동구를 중심으로 한 유휴지 20개소 및 공공용지 등 입지를 검토해오고 있다. 그러나 개발 가능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취약해 대전시가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소요사업비 150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의료원은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으로 부지면적 1만평 이상 규모로, 9개 이상의 진료과목(저수익 필수 진료과목)을 갖출 계획이다.

소요사업비 1509억원은 부지매입비 145억 원을 비롯해 건축비 등 957억 원, 의료장비구입비 333억 원, 정보시스템 구입비 65억 원, 용역비 9억 원 등이다.

기존 지방의료원의 이전 신축에 대해 정부는 지난 2008년까지 국비지원과 민간투자방식의 BTL을 병행하다가 2009년부터 국비지원 방향이 민간투자방식으로 전환된 상태다.

현재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건립에 대해 정부의 승인을 신청 중에 있으며 사업 자체가 BTL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능성이 있는 BTL 사업으로 연계해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요예산의 50%는 정부에서 각종 장비 임대료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정부의 승인과 후보지만 확정되면 건립에는 커다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의료원 추진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정부에서 의료원 설립 자체를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다봤지만 메르스 사태 이후 긍정적 시각으로 변한 점이다.

대전시는 오는 3월~5월까지 대전의료원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건립재원 결정은 물론 부지계획, 건립규모, 특성화사업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건립재원과 입지 타당성 용역은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오는 5월쯤 정부의 사업 승인이 떨어지고 후보지만 최종 결정되면 오는 2021년도에는 대전의료원이 동구에 건립돼 시민들의 공공의료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7 현대리조텔 1309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