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14명으로 늘어나

사망자 또 1명 발생 박기성 기자l승인2015.06.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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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의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8일 오전 9시 현재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이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 사망자도 8일 오전 또 1명 발생하는 등 지역민에게 여전히 공포심을 안겨주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23명의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3명 가운데 건양대병원 입원 환자 2명과 대청병원 입원 환자 4명 등 모두 6명을 확진자로 판명했다.

이런 가운데 84번 확진자(남, 80세)가 이날 아침 사망했다. 숨진 84번 확진자는 지난 3월 폐렴증세로 대청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84번 확진자는 지난달 25~28일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병상에 입원했던 환자다.

이로써 대전에서 메르스로 숨진 사람은 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밝힌 확진자 6명 가운데 82번 확진자(여, 83세)의 경우 지난달 28~30일 16번 확진자와 건양대병원 같은 병실 환자 간병인으로 밝혀졌으며 83번 확진자(남, 65세) 역시 지난달 28~30일 16번 확진자와 건양대병원 같은 병동 환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86번 확진자(여, 76세) 및 87번 확진자(여, 78세)는 지난달 25~28일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85번 확진자(여, 66세)는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병실 입원 환자의 간병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8일 오전 현재 16번 확진자를 제외한, 대전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대청병원 7명(사망자 1명 포함), 건양대병원 7명(사망자 1명 포함) 등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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