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편 닥터헬기 ‘골든타임 지킨다’

미디어대전l승인2016.0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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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7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갖고, 닥터헬기 운영을 도민과 함께 축하하며 안전 운항을 기원했다.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추진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 닥터헬기 가상 환자 이송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농어촌에서 살아 억울한 일 당하지 않게 하겠다고, 충남 어디에 살든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동안 약속해왔다”며 “지난해 5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응급차량을 도입했고, 응급치료망과 권역별 광역응급의료센터도 어느 정도 정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이번 닥터헬기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등 응급의료 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체계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충남 닥터헬기는 전국 다섯 번째로,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가 설치되고 헬기 착륙장과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돼 28일부터 현장에 본격 투입된다.

닥터헬기 출동 대상은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이며, 출동 요청 지정자가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신고하면 권역응급의료·외상센터 의료진이 운항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출동 범위는 단국대병원에서 반경 130㎞ 이내이며, 운항 시간은 연중 일출∼일몰 시간대다.

도는 닥터헬기가 본격 활동에 돌입하면 응급의료 취약지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구축, 중증외상·심근경색·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 응급질환 사망률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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