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대덕구가 노후 공동주택의 지원사업에 나서 지역주민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대덕구에 따르면 준공후 15년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6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범위는 단지내 ▲도로․경로당․어린이놀이터 보수 ▲주차장 확보 ▲CCTV 및 공동체활성화 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의 일부(6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10개 단지에 8500만원을 지원하여 노후 공동주택의 단지내 도로 보수, 주차장 확보 등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대덕구에서는 소규모 공동주택(80세대 미만)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을 통해 6개 소규모 단지(지원액 5765만원)의 노후공동시설 개선에 기여하여 관리비용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단지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확보 단지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107개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3월 중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하게 된다.

강현용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1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한 만큼 관내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