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1일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할인점과의 경쟁과 인터넷쇼핑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며 시장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홍보 등 주민의 공감을 끌어냈다.

아울러 설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 및 가격동향을 조사하고, 서민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특히, 장종태 청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상품을 직접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과 생생한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설을 맞아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이 많은 우리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전 직원이 동참해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