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은 3일 최근 대전 중구 선거구를 중심으로 야기되고 있는 유령당원 문제와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성명서에서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서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유감스런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새누리당에서도 우선 중복주소 당원의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지역 내 총선 경선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치루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지난 1월 말까지 당원명부 업데이트 작업을 했고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며 “특히 경선 참여대상이 될 수 있는 책임당원 중 중복주소 책임당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중구 선거구 당원문제가 보도된 이후 중앙당에서 중복주소 책임당원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전달하겠다는 입장이었고, 대전시당도 이런 사실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현재 공천과 이에 따른 문제를 논의할 당내 공식기구인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이 여러 사정상 늦어지고 있어 후속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그러나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음에도 오늘과 같은 주장을 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오늘 대전 중구 선거구의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중앙당에 전달해 빠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영환, 곽영교, 김세환, 신진 등 새누리당 중구지역 예비후보 4명은 3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령당원의 실체가 명백한 사실로 밝혀졌다’며 중앙당의 명백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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