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인물 인터뷰>이재선 새누리당 대전시당 서구을 당협위원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 선택하는 성숙된 자세 필요" 박기성 기자l승인2016.0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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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선 새누리당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재선 새누리당 대전시당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서구가 지닌 세수 등 제반 문제점에 대해 “서구만이 움직여서는 안될 일”이라며 “대전에 생산기반시설을 만들어 무상복지가 아닌 생산복지를 펼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기업 유치 방안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선 당협위원장은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거 선진당 시절 등)지역 정당이 있었을 때는 현안을 쉽게 풀었다. 그러나 여론 조사 때도 지역 정당이기 때문에 3~4위하는 등 휩쓸려 다니는 한계가 있었다”며 “지금 정치현상은 여야가 극과 극을 달리는 양상이다. 결국 제 3당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 국민의당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을 욕하기 전에 그를 뽑아준 사람은 지역민”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선 당협위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 원외라 어려움이 많을 텐데..

▲ 현역일 경우 비서, 수행원, 후원회, 세비가 있으니 다소 안정적일듯하지만 그래도 결손이 나기 마련인데 스탭 없이 혼자 움직이는 것이 어떻겠는가. 시스템이 움직여주는 것인데 혼자일 경우 오죽하겠나. 행사에 가도 불편함이 많다. 그것은 현역을 해봤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 최근에 일부 서구의원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던데..

▲ 같은 당에서도 계파가 있지 않은가. 그러나 지지선언은 전근대적인 행태일 뿐이다. 특정인에 대한 지지 선언에 얼굴 붉힐 일은 아니다. 나중에 결국은 우리사람일 뿐이다.

 

- 이번 선거는 지역 정당이 없는 선거다. 지역 정당이 있는 것과의 차이는?

▲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지역 정당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시민반응을 볼 수 있다. 사실 지역 정당이 있었을 때는 현안을 쉽게 풀었다. 그러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여론 조사 때도 지역 정당이기 때문에 3~4위하는 등 휩쓸려 다니는 한계가 있었다. 소수 정당이라 세비 갹출도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대선 때 합치는 모양새를 보이다가 다시 지역 정당이 생기는 것을 되풀이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 정치현상은 여야가 극과 극을 달리는 양상이다. 결국 제 3당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는 분위기다.

 

- 결국 국민의당이 생겨나지 않았는가.

▲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과 극을 달리니까 결국 제 3당인 국민의당이 출범한 것이다. 우리지역도 선진당 있을 때 제대로 깨닫지 못하다가 이제야 비로소 느끼는 상황이다. 호남에서도고 이제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 국민의당 바람을 어떻게 느끼는가?

▲ 기대 반, 우려 반 하는 것 같다. 정강정책도 나와야하고, 아직 정비가 안돼 있다. 그러나 지지율이 10% 이상 나오면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닌가.

 

- 지역구인 서구을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 서구을은 아파트 등 주거지역으로만 구성돼 있다. 생산시설을 유치할 수도 없다. 결국 세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 서구 전체가 문제가 될 것이다. 그것이 난제다. 행정의 문제이지만 서구 발전에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 이런 서구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 묘안은 없나?

▲ 서구만이 움직여서는 안될 일이다. 대전에 생산기반시설을 만들어 무상복지가 아닌 생산복지를 펼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땅을 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행정력이 필요하다. 천안지역에서 삼성을 유치해 지역을 살린 것 눈여겨볼 일이다.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기업 유치 방안을 펼쳐야 할 것이다.

 

-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데..

▲ 지방소비세법을 만들었다. 서울이 본사인 대형 유통점들의 이익을 지역으로 환원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대전도 연간 800억 원 가량 내려올 것이다. 정부안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정말 큰 일 이었다. 세계 요리사대회도 대전에 유치한 바 있다. 효문화진흥원도 유치에 일임함으로써 대전을 충효의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근간을 만들었다.

 

- 서구을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정치인을 욕하기 전에 그를 뽑아준 사람은 지역민이다. 동정심이라거나 일시적인 현상 때문에 찍지 말고 그 사람의 행적이나 지역을 위해 한 것을 살펴서 국회로 보내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 이재선 새누리당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재선 새누리당 대전시당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 한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 대전대신고등학교
- 前)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 
- 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 수상 : 2011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 경력 : 난치병학생돕기운동 본부장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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