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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한현택 동구청장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모습. |
지난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한 국민의당이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2월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갈길이 바빠졌다.
국민의당 대전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애당초 2월 12일께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15일이나 16일쯤 지구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모든 일정에 차질이 생겨 전체적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관계자인 S모씨는 “이처럼 일정이 늦어지자 정당 홍보를 할 수 있는 현수막 하나 걸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저 이런 저런 이야기들만 무성하게 들리는 실정”이라며 녹녹치 않은 현실을 토로했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이 창당을 한다하더라도 갈 길이 멀게 만 느껴지는 모양새다.
게다가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국회의원 1~2명이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바꿀 것이라는 소문마저 사라져 대전시당 창당에 앞서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태다. 결국 이로인해 창당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민의당 이름을 걸고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로는 2월 11일 현재 동구 선병렬 후보를 비롯해 중구 고무열·송미림·유배근, 대덕구 김창수, 서갑 김홍규, 서을 이동규, 유성구 문중원 등 8명에 달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전시당 창당과 관련, "중앙당에서 제대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늦어도 2월 말까지는 창당대회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으로는 한현택 동구청장이 가장 유력하다. 정당법상 구청장의 겸직을 제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과거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시절, 당시 오희중 대덕구청장이 자민련 대덕구지구당 위원장을 맡기도 했었다.
그러나 2월 13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행위도 금지된다.
그동안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에 힘을 기울였던 한현택 동구청장도 이날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금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인물과 한현택 동구청장 등이 공동으로 국민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맡는 투톱체제의 조직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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