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지역 현황 들여다 보기

박기성 기자l승인2015.06.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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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병원을 방문한 사회단체 인사들이 오수정병원장(왼쪽)을 위로하고 있다.

대전에서의 메르스 확진자 발생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주말과 휴일이 고비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4명이며 전국적으로 총 126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의 경우 건양대병원 확진자 9명(사망자 2명 포함)을 비롯해 대청병원 확진자 8명(사망자 1명 포함), 을지대병원 1명(사망) 등 대전지역 병원을 거쳐 가거나 대전에서 확진자로 판명된 사람은 12일 오전 11시 현재 16번 첫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9명(사망자 4명 포함)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자가격리자는 328명으로 전날보다 77명 증가했으며 코호트격리자(병원)는 222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확진자 발생이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자칫 특정 시간에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에 같은 시간대에 진료를 받은 일반인들의 관리부재가 헛점으로 작용하지 않나 하는 우려도 낳고 있다. 따라서 이들 일반인들의 추적조사도 메르스 확산 방지의 중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대전시는 11일 메르스 환자가 머물렀던 중구 부사동과 서구 둔산동 한사랑의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시는 11일 메르스로 확진 받은 A, B씨가 중구, 서구 소재 한사랑의원 방문을 확인하고 당일 이들 두 의원을 방문한 시민들 파악에 나섰다.

부사동 한사랑의원에 2일 오전 9시 21분 ~ 11시 17분, 4일 오후 7시 7분 ~ 17분, 6일 오전 9시 6분 ~ 10시 34분, 8일 오전 9시 15분 ~ 11시 13분에 방문자들은 120콜센터나 보건소 등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둔산동 한사랑의원에 6일 오후 2시 ~ 4시 20분 사이 방문한 시민들 또한 매한가지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지난 7일 대전지역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은 대청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2개 병원에서의 병원별 메르스 발생시점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는 대청병원, 28일 오후 2시 13분부터 오후 4시 46분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실, 28일 오후 4시 46분부터 30일 오후 11시 16분까지 건양대학교 병원 10층(101병동, 102병동) 등이다. 이 시간에 이들 병원을 다녀갔는지 되짚어볼 일이다.

을지대학교병원의 경우 지난 6일 토요일 오후 6시 37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응급실과 6일 오후 9시 20분부터 월요일인 8일 오후 2시 10분까지 중환자실을 방문한 시민들도 120콜센터나 보건소 등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자체 보다도 혹시 이들 병원에서 메르스 전염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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