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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 |
작가의 변 : 서성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부장)
단풍든 나무의 어깨에 햇살이 서성거리고
호숫가는 늙은 목관악기의 둔탁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冷溫의 호수.
가슴에 품은 오만가지 정서가 Martin Tillman의 Thoughts os you의 음표가 되어
느낌과 분위기가 전해지는 듯하다.
낙엽이 지고 빈산에 눈이 내리고 눈이 녹고 낙엽은 썩겠지만
바람을 평정한 호수는 더욱 내면이 깊어질 것이다.
행복에 겨워 찰랑거리던 바람도 자고.
서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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