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노년기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계족산 장동 휴양림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홍보 캠페인은 ‘숲 속 희망마을’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매달 둘째주 화요일에 계족산 장동 휴양림 입구에서 6차례 실시된다.
대덕구와 대덕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 기간 이 곳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대덕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까닭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자살 및 우울증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4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11%가량은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있고, 이중 12.5%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3.1%의 노인들은 심각한 우울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노인들의 경우 만성질환에 따른 건강 악화와 배우자의 죽음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최악의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가족과 이웃, 그리고 동년배 친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노년기 우울․자살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자살관련 문의는 대덕구정신건강증진센터(042-931-1672)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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