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연정국악원 새롭게 출발한다

17일 문 연다 박기성 기자l승인2015.06.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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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문을 여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오는 17일 새롭게 문을 연다.

국악의 현대화 ․ 대중화 ․ 세계화를 목표로 한밭수목원 부지내에 건립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총 사업비 450억 원으로 지난 2013년 6월 착공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872.5㎡ 규모로 지난 1월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750석 큰 마당과 338석 작은 마당 등 공연장을 비롯해 대 ․ 중 연습실, 분야별 국악연습실, 국악자료실 등 중부권 최대 규모다.

국악공연 인프라를 자랑하며, 전국규모의 국악축제 유치 및 다양한 국악공연이 펼쳐질 것으로기대된다.

특히, 국악전용 공연장인 작은 마당은 마이크나 스피커 같은 별다른 음향시설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음 그대로 관객들이 깊고 생생한 우리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악원 관계자는“당초 시민과 함께하는 개원식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시민들의 감염 불안 해소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부득이 개원식을 취소해 아쉽다” 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진정되는 것을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다채롭고 품격 있는 개원기념공연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관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개원으로 국악발전의 기틀 마련과 국악문화 선도 및 품격 있는 국악공연의 저변확대로 중부권 전통국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중부권을 넘어 국내 최고수준의 국악산실로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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