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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감상하기 쉽지 않은 회령유 도자기의 세계가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한 갤러리 호사(대표 이진희)에서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화제의 전시는 ‘장훈성의 회령유 이야기’로 흔히 감상할 수 없는 회령유의 세계를 살필 수 있는 전시회다.
본래 회령유란 북한 회령지역에서 주로 사용해오던 도자기 유약의 한 종류다.
장훈성 작가는 일본에서 도자기 공부를 한 후 현재는 이천에서 활동 중이다.
장훈성 작가는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논 다섯 마지기 정도의 볏짚을 구해 불을 사르고 재를 얻어 1년치 짚재유를 준비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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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성 회령유 도자기의 특징은 흑유를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짚재유를 흘러내려 여러 모양의 바다를 표현하고 있다.
일렁이는 파도, 바위에 부서지는 포말, 때로는 고요한 바다가 그의 회령유 도자기에 표현돼 있다. 찻잔은 물론 달 항아리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바다를 도자기에 옮겨놓은 것이다.
장훈성의 회령유 이야기 전시회에는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와 관련, 갤러리 호사 이진희 대표는 “버려지는 볏짚을 태워 만든 유약으로 이처럼 신비스런 도자기의 세계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지역에서 감상하기 쉽지않은 전시회”라고 강조했다.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문의 : 갤러리 호사 (042)82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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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정 기자 webmaster@mediad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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