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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국현 '담다, 비우다' Filling & Emptying, 100 x 100cm, oil on canvas |
정물을 주요 소재로 작품을 그려온 가국현 화가가 한국의 전통적인 그릇인 사발(沙鉢)을 소재로 한 전시회를 갖는다.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에는 사발을 소재삼아 ‘담다, 비우다’를 테마로 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최와 관련, 가국현 작가는 “사발 하나로 화면을 설명한다는 게 쉽지 않다”면서 “마티에르(질감) 부분을 많이 강조해 옴은 물론 최대한 모던하게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그 동안 집이 있는 풍경 또는 꽃이나 과일 등 풍경이나 정물을 주로 그려왔던 가국현 화백이었으나 올해부터 작품 소재를 변화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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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국현, 담다. 비우다, Filling & Emptying, 40 x 40cm, oil on canvas,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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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국현, 담다. 비우다. Filling & Emptying, 71x310cm, Oil on Canvas, 2015 |
가국현 화가는 “올해부터 사발을 그려왔다. 예전에도 사발을 그리긴 했으나 질감 실험 정도에 그쳤었다”고 말한다.
그림의 주된 소재를 사발로 바꾼 것과 관련, 그는 “사실 꽃은 장식적인 성격이 강하다”며 “멀리 앞을 내다볼 때 장식적인 것보다 철학이나 역사성이 깃든 사발그림이 더 머리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회의 주제 또한 ‘담다, 비우다’로 정한 것 역시 우리의 전통과 역사성은 ‘담고’, 장식적이며 한시적인 의미는 ‘비우고자’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가국현 작가 핸드폰 010-4403-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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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국현, 담다. 비우다. Filling & Emptying, 100x100cm, Oil on Canvas,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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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국현, 담다. 비우다, Filling & Emptying, 100x100cm, oil on canv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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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국현, 담다. 비우다, Filling & Emptying, 60 x 100cm, oil on canvas, 2015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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