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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우 후보 |
이성우 정의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후보는 연구단지의 제반 문제와 관련, “마치 연구단지 속도전을 보는 느낌”이라며 “본래 연구는 장기과제라는 것이 큰 특징인데 마치 속도전을 벌이듯 과학정책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우 후보는 미디어대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0인 이상 기업의 청년 고용의무제 실시 △노인성 질환 100% 건강보험 적용 △공교육 강화와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쉬운 해고를 막기 위한 고용안정법 제정 등의 공약을 밝혔다.
다음은 이성우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 유성의 판세를 어떻게 보는가?
▲ 언론에서 조차 교육감 출신의 후보와 현역 국회의원 후보 등 두 사람만 출마한 것처럼, 두사람 판세만 보도하고 있다. 내 이름은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편파보도나 마찬가지다. 참다못해 얼마 전 이런 내용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까지 했다. 결국 편파보도라는 결론을 받아냈다. 물론 나는 아직은 다소 뒤처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지도 측면에서 현역의원에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남은 선거기간 동안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3자 구도로 갈 것이다. 여러 가지 좋은 공약을 많이 발굴했다. 아울러 지역민들과의 소통이나 개인적 역량과 자질에 있어서 나름대로 내공이 있다고 자평하는 바이다.
- 처음 출마는 아니지 않은가?
▲ 지난 2000년 총선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당시도 지금과 똑같이 4.13총선이었다. 당시에 송석찬 후보와 겨룬 적이 있다. 당시 총선에서 득표율 18.3%를 얻어 3위로 낙선한 경험이 있다. 현재의 유성을 선거구에서는 23%의 득표를 기록했었다.
- 연구단지 쪽 노조활동을 활발히 펼쳐왔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지 않나?
▲ 그렇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성민간원자력안전감시기구설치조례제정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왔기 때문에 연구단지쪽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노조대표 활동도 오랫동안 해왔다. 그러나 연구단지쪽 유권자는 30%밖에 차지하지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과 소통 및 교류가 중요한 요인이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이런 점에 대해 최대한 주력할 방침이다.
- 후보자가 바라보는 연구단지의 문제는 무엇인가?
▲ 지난 1990년대 이후로는 과학기술과 벤처중심 및 산업화가 점차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형세다. 그러나 늘 이야기돼 오는 것처럼 단기적 성장위주로 나가니까 문제가 많다. 마치 연구단지 속도전을 보는 느낌이다. 본래 연구는 장기과제라는 것이 큰 특징인데 마치 속도전을 벌이듯 과학정책이 돌아가고 있다. 게다가 내부적으로 갑질이 심하다. 정부가 연구소나 연구원들과 어떤 조율도 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결정하는 그런 모양새다.
- 어떤 것이 갑질 사례란 말인가?
▲ 알파고가 화제가 되자 정부는 곧바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각 부처 간의 조정이나 연구단지 해당 연구기관과의 사전 협의도 없이 미래부와 산업부 주도로 인공지능 연구 방침을 발표해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전략회의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새롭게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아니고 특정 연구소의 기존 예산을 빼내 새롭게 만든 기구의 예산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단발마적인 관료적 시스템의 전형인 것이다.
-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가?
▲ 캐치프레이즈로 ‘연구원의 집념으로 유성과 과학기술을 살립니다’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주요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0인 이상 기업의 청년 고용의무제 실시 △노인성 질환 100% 건강보험 적용 △공교육 강화와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쉬운 해고를 막기 위한 고용안정법 제정 △연구환경 안전화, 과학기술연금과 정년 연장,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공기관의 자율성 확보와 공공성 확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집적단지 유성 유치 등을 내세우고 있다.
- 이성우 후보가 당선 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과학기술 도시 유성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추락하고 있다. 대형 국책사업에서 배제당하고 있기도 하다. 출연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잘못된 과학기술 정책이 주된 원인이다. 이로 인해 문화, 관광 등 지역 경제도 어려움에 빠졌다. 하지만 기존의 정당, 정치인들은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정책 대안과 의지를 갖고 있지 못하다. 연구현장 출신이면서 지역에서 다양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유성과 과학기술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대안과 정책, 추진력을 갖고 있다.
-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청년은 불행하고 노인은 가난하며 아이는 낳지 않고 자살률은 높다. 일은 가장 오래하지만 임금은 낮다. 재벌의 곳간은 넘치고 가계는 가난한 불평등한 나라. 참사로 수백 명이 죽어도 2년 가까이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불안전한 나라다.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는 권력이다. 언제까지 내일의 희망을 향한 선택을 주저할 것인가. 정의당과 이성우를 선택하면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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