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모습은?

박기성 기자l승인2016.03.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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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규 후보의 거리 유세 풍경

선거 때마다 목격해왔던 익숙한 풍경들이 도로변 주요 4거리마다 등장하기 시작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총선 후보들의 유권자 잡아끌기 위한 거리 유세가 시작된 것이다.

이동규 국민의당 대전 서구을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네거리부근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이동규 후보는 유세에서 “여야 갈등의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패정치와 패권정치를 모두 도려내야 한다”면서 “마음이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 모두가 어깨동무하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5톤 대형 유세차량을 앞세워 거리유세를 도는 사이사이 인근 상가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15년여 대전지역에서 피부과 의사로서가 아닌 새로운 잘못된 정치를 성형할 정치문화운동의 기수로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갑 후보도 제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아침 일찍 운동원들과 함께 유성온천역 인근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 거리 유세에 나선 조승래 후보

조승래 후보는 거리 유세에서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8년 경제 실정에 대해 심판하고 유성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 규정하고 “실종된 국가과학기술정책을 바로잡고 혁신적인 재설계를 통해 유성을 품격있는 도시, 활력있는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이은권 중구 후보 사무실에 베이스 캠프를 마련, 본격적인 총선 지원에 나선다.

염홍철 선대위원장은 본선거 기간 13일 동안 이곳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듣는 ‘주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31일 오후 5시부터 매일 한 시간 이상 이은권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새누리당대전시당 위즈덤위원장이기도한 염홍철 선대위원장은 당적을 보유한 위즈덤위원을 중심으로 주민과 만나는 보폭을 최대화할 예정이다.

거리 유세에 나선 후보들 못지않게 각 정당의 기 싸움 역시 치열한 모습이다.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문재인 전 대표의 진정성 없는 야권연대 운운은 사기극이다’라는 보도자료에서 “야권분열에 책임이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이미 역사의 죄인이다. 역사 앞에 무릎 꿇고 참회부터 하길 바란다.”며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먼저 통 큰 양보의 모범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서대전역 황폐화 원죄정당 새누리 염치 있다면 새누리당 당사 가서 농성하라’는 대변인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대전의 철길을 끊어내고, 서대전역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비례대표 5번을 받고 국회입성을 대기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을 사퇴시키지 않는 이상 새누리당이 서대전역 앞에서 남은 총선기간 내내 유세를 하고 농성을 한들 달라질 것은 단 1g도 없다”고 비난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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