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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규 후보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후보별 국세납부 현황 |
대전지역 20대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최근 5년간의 체납액수가 가장 많은 국민의당 이동규 후보(서구을)가 마치 모범 납세자인 듯한 이미지의 납세 관련 자료를 SNS를 통해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동규 후보는 4일 오전, 한 SNS를 통해 '이동규 후보, 대전권 30 후보들 중 국세납부액 1위'라는 자료를 공개했다.
이동규 후보측이 만한 <후보별 국세납부 현황> 그래프 통계 자료에는 이재선 후보 8679만원, 박범계 후보 4925만원, 이동규 후보 4억 4738만원, 김윤기 후보 214만원 등을 납부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마치 자신이 대전권 30 후보들 가운데 모범 납세자 1위인 듯 홍보하는 자료인 것이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등록자료에 따르면 이동규 후보는 최근 5년간 체납액수가 대전지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는 최근 5년간 체납액 규모가 3억 9720만원에 달하며 이를 포함한 납부액이 4억 473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이전까지 이동규 후보가 고액의 세금을 체납해왔던 것은 사실이나 '국세납부액 1위'가 허위사실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국회의원 후보로서 도덕적인 문제가 많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이동규 후보의 재산 규모는 –2억 3494만8천원으로 기록돼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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