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본뇌염 주의 당부

서 정 기자l승인2016.04.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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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4월 1일 전국에 내려진 ‘일본뇌염 주의보*’와 관련해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의보 발령시기가 1주일 빨라짐(’15년 4월8일, ‘14년 4월20일)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 다른 종류로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야외활동및 가정에서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인공 용기(양동이, 화분 등),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모기 방제에 도움이 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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