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와 함게 한 ‘행복한 동행’

박기성 기자l승인2015.06.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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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인형과 관람객 모습.
▲ 판다인형들

‘판다와 함께 한 행복한 동행이었네요’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 운집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즐거운 표정들이다.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인 이번‘1600마리의 판다+ KOREA’전시회에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는 등 판다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주변 도로는 관람객들이 몰고 온 자동차들로 오후 내내 정체 현상까지 보일 정도였다.

전시장에 몰려온 시민들은 전시회의 부제처럼‘1600마리의 판다와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을 만끽했다.

▲ 차도르를 머리에 쓴 외국인도 판다에 빠져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세종시에서 자녀들과 함께 구경 왔다는 김명수씨는“이색 전시회를 보니까 재미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도 즐거워해서 잘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몰려온 관람객들은 전시회를 구경하며,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프랑스 예술가‘파울로 그라종(Paulo Grangeon)이 기획한 이 전시는 지구와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전시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1600마리는 숫자의 의미는 다른 동물에 비해 급속도로 줄어드는 판다의 개체수를 의미하고 있다.

▲ 1600마리의 판다 전시회 광경

자연파괴, 재해의 위험을 경고하고, 멸종위기 동식물 인식을 제고 시키는 행사인 것이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적인 자연보호 캠페인인 것이다.

‘1600마리의 판다’프로젝트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서 새로운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장을 열어가는 것이다.

판다들은 단순한 이벤트를 뛰어 넘어 각 나라에서 선정된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방식의 월드투어 프로젝트다.

▲ 판다인형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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