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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행수 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후보가 TV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새누리당 이은권 후보에게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후보는 이 후보가 구체적인 근거를 포함한 적절한 해명이 없을 경우, 검찰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송 후보는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들공원 주차장 조성사업과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대전플랫폼’에 대한 이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송 후보는 “우리들 공원은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부터 주차장 영업 개시까지 모든 과정이 이은권 후보의 구청장 재직당시에 이루어졌다”며 “그럼에도 이은권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자신과 관계가 없고, 현 박용갑 중구청장이 취임한 후 벌어진 일이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우리들공원을 질문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들공원 사업자 약 46억 원 횡령사건과 최소 100억 원 이상이 필요한 주차장운영권을 인수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의 3차 변경협약 등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직접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은권 후보는 지난 7일 대전MBC TV토론회 당시 이 같은 질문에 “우리 송 후보님께서 자세히 잘 파악을 좀 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들공원 135억 공사가 배불려주고 뭐 그랬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구청장을 할 때 했던 부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이고, 제가 낙선을 하고 나서 새로운 구청장이 와서 그런 문제들이 불거졌다”고 답변해 후임 구청장의 책임으로 전가했다.
또한 송 후보는 지난 4일 CMB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신·구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대전플랫품’ 공약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송 후보는 “법령상 불가능하다고 단정하는 등 우리들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관련 발언보다 훨씬 악의적인 발언”이라며 “시간이 제한돼 적절하게 반박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TV토론회 특성상 저의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고, 그 피해는 더욱 어마어마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공약한 것과 비슷한 내용으로) 동구청 및 대전시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검토해 왔다”며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동구와 대전시에서 불가능하다고 판정을 내린 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법령상 제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검토가 이루어진 사실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당시 TV토론회에서 “지하상가에 플랫폼을 설치하자고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사실은 동구청에서도 시에서도 불가능한 상황이다”며 “현재 법령이나 이런 부분들을 살펴보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송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현재 각 발언에 대해 형사고소를 비롯한 법적 절차 조치에 착수한 상태”라며 “납득할 만한 해명을 즉시 하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의 후속조치를 즉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은권 후보는 “우리들 공원조성사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민간 업자가 본인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본인 구청장 임기 중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새로운 구청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일들을 수사하고 이에 따라 업자가 구속되는 등 이런저런 일들이 불거졌다”라는 취지의 답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후보는 송행수 후보에게 정책선거를 제안한다며 “지금은 지역을 발전시켜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진정성 있는 정책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할 때이며 국민이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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