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오는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천안지역 과수 화상병 발생지 중심 5㎞ 반경 이내 과수원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감염되면 과일나무의 잎은 흑갈색 병반으로 시들고, 줄기 윗부분부터 마르기 시작해 아래쪽으로 퍼져 새순이나 가지가 검게 변해 말라 죽는다.
이 병은 또 식물방역법상 수입금지에 해당하는 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곤충이나 바람, 강우 등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하는 1차 합동조사는 과수원 현지 육안 조사와 병의 증상이 있는 줄기 및 잎의 시료 채집 등 현장 예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허종행 재해대응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과원에 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배화상병 근절을 위해 겨울철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과 과수농가·공무원 등 80차례에 걸쳐 1만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서 정 기자 sttno1@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글로벌>"미국 중간선거에서 유권자들, AI에 등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