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9일 대회의실에서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2016 경제총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으로 선발된 93명을 대상으로 조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 조사요원들은 통계청 산업동향과 배영숙 사무관으로부터 경제총조사 대상 및 조사요령 등 조사지침서 전반과 조사표 작성, 현장 사례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다.

총조사는 6월 7일 준비조사를 거쳐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30일간 중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22,7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 등의 산업구조 파악을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조사기준에 의거 5년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다.

박용갑 청장은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의 경제변화를 파악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수립 등을 지원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조사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사업체 관계자들께서는 경제총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