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덕암동에서 2016년 상반기 주민학습문화센터 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기체조 및 호신제압술’ 강좌가 수강생들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기체조 및 호신제압술’ 강좌의 ‘호신제압술’은 타인의 신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고 자신과 더불어 상대방을 함께 보호하면서 상대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서, 한국내공체술협회 회장인 조윤형 강사가 직접 개발하여 일반인들에게 활발히 보급하고 있다.

이 강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학습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야간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덕암동 여성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기획하여 개설된 강좌로서 수강생 전원이 여성자율방범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의감에서 타인을 돕고자 물리력을 행사하다가 오히려 상대방과 법적인 분쟁으로 번지면서 선의의 피해자가 되버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체조 및 호신제압술’ 강좌는 지역사회를 위해 야간에 자율방범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자율방범대원들에게 맞춤옷과도 같은 학습프로그램인 샘이어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맹길호 덕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야간자율방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여성자율방범대를 위해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습이 봉사로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모범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회적 선순환의 토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