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이야기>타이어뱅크의 금강일보 인수설의 진실은?

박기성 기자l승인2016.07.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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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뱅크 홈페이지 이미지

타이어뱅크(주)의 금강일보 인수설의 진실은 무엇일까?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이 금강일보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파다해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호사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금강일보의 한 간부는 23일 미디어대전과의 통화에서 “대표 이외에 누구도 이번 인수협상에 관여하지 않는 상태”라며 “그러나 협상이 막판 조율만 남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선 기자들은 물론 주재기자들까지 파다하게 소문이 나면서 전체적으로 들뜬 분위기”라며 “협상을 오래 끌면 기자들도 심란해하니까 대표에게 가능하면 빨리 협상을 마무리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김정규 회장의 언론 매체에 대한 관심은 몇년 전 지역의 한 언론과 벌어졌던 보도사건으로 인해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한 이후 더 커졌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김정규 회장은 이후 한 인터넷 매체를 방문, ‘어느 정도의 자금이면 인터넷 신문사를 만들 수 있느냐’고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언론사 매입 관련 소문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분명 아니다.

지역의 한 신문사 인수설 또한 한동안 떠돌았으며 한 특정 인터넷 신문에 대한 호기심도 갖고 있다는 소문도 파다했다.

그러나 이번 금강일보 인수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

김정규 회장과 지인인 P모씨는 “인수설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러나 언론에 대해 김 회장이 언젠가는 인수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 신문사 간부인 A모씨는 “김 회장은 1등주의를 지향하는 인물이다. 최근의 신문사 인수설이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최근에 타이어뱅크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따라서 세무조사가 부담스러워 언론사 인수설이 흘러나오지 않았냐는 설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규 회장은 23일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금강일보 인수설과 관련, “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의 금강일보 인수설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실정이다.

한편 1991년 5월 김정규 회장에 의해 창립된 타이어뱅크(주)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타이어뱅크는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 365개의 타이어 전문 할인매장을 운영 중이다.

충남 서천이 고향인 김정규 회장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에는 충남대에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충남대는 컨퍼런스 홀인 ‘타이어뱅크 김정규홀’ 개관식 행사를 갖기도 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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