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의원의 특권 의식과 한 술 더 뜬 세종시'

새누리당 세종시당 논평 통해 비난 박기성 기자l승인2016.08.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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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설수에 휩싸인 이해찬의원

이해찬 의원의 집 앞 퇴비 수거 갑질 논란과 관련,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의 특권의식을 비난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8월 31일 ‘이해찬 의원의 특권 의식과 한 술 더 뜬 세종시’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해찬 의원은 본인 스스로 농촌지역인 청양 출신임을 강조하고,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상생’을 주장하며, 전동면 농업지역으로 이사를 한 사람”이라고 전제한 후 “농민의 생계 터전인 농지 근처로 국회의원이 이사를 갔다고 해서, 퇴비를 주지 않고 어떻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동면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그동안 살던 서울의 아파트와 주변 환경을 비교하는 것은 큰 무리”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농민이 뿌린 발효퇴비 15톤을 전량 수거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세종시의 행태와 관련, “그동안 세종시 부강면과 고운동 등은 인근 지역의 축산 시설로 인한 악취에 시달리며, 세종시에 꾸준하게 민원을 제기하여 왔다. 하지만 역시 세종시는 ‘우리시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대책은 악취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악취를 저감토록 행정지도함을 물론 축사 악취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는 입장만 되풀이해왔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같은 악취 민원을 가지고, 이해찬 의원 집 앞 문제는 행정부시장까지 찾아가 작은밭의 퇴비까지 수거하며, 농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수천명의 시민의 악취문제에는 왜 더 적극적이지 못했는지 의문”이라고 전제한 후 “다른 지역의 많은 시민들의 고통은 뒤로 한 채, 전동면 한 사람의 집 악취문제에 이렇게 호들갑을 떨며, 즉시 처리하는 세종시의 모습을 세종시민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 논평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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