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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 담긴 안희정 지사의 인물 사진 |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6년간의 도지사 경험을 토대로 미래 정책 비전을 담은 저서 ‘콜라보네이션(Collabonation)’을 출간했다.
‘협력(Collaboration)’과 ‘국가(Nation)’의 합성어인 ‘콜라보네이션(Collabonation)’을 책 제목으로 정한 것은 바로 ‘국민이 참여해 이끄는 나라’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안희정 지사의 미래 정책 비전을 제시했음을 알 수 있다. 부제는 ‘시민×안희정, 경험한적 없는 나라’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 책에서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와 아시아 평화 체제를 향한 원대한 제안까지 담았다.
1,2장에서는 시민과 국가, 지방과 중앙정부, 그리고 관료의 제자리 찾기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내놓았다.
안희정 지사는 국민이 모든 좌표의 중심이며, 이로부터 관료와 정부, 국가가 자기의 위치 값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백성이 주인이 되어 정부를 제대로 부려야 한다고 말한다.지방 자치와 분권, 시민의 참여를 통해 주인이 직접 주인 노릇을 하자고 제안한다.
중앙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남북문제 등 국가적 과제에 집중해야 하며, 지방 사무에 중앙정부가 일일이 개입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3장부터는 보다 거시적인 담론을 다뤘다. 안지사가 말하는 성장과 번영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물질과 정신, 환경과 삶의 질이 어우러지며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의 창의와 도전, 사업가 정신이 꽃피는 시장 경제를 기본 축으로 삼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경제도 함께 육성해가자고 제안한다.
책에서는 안희정 지사의 3농 정책(농어촌, 농어민, 농어업)도 소개되고 있다. 안 지사는 ‘농업 없는 국가는 없다’라는 말로 3농 정책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농업 관련 보조금과 재정 정책, 시장과 공동체의 문제는 농업에 머물지 않는 대한민국 국가 개조의 중요 과제라고 역설한다.
마지막 7장에서 안희정 지사는 도백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로서 안보와 외교에 대한 고민을 쏟아낸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평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국가 지도자들은 안보와 외교를 결코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
한발 더 나아가 환황해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남도의 ‘해양 건도’ 전략과 굳건한 자위력을 바탕으로 한 남북대화, 그리고 시민의 의무와 권리로서의 국방의 의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았다.
안 지사는 마지막 ‘제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담고, 최근 관훈 토론을 통해 발표한 ‘시대교체’의 의미를 정리했다. 21세기 지도자의 열 가지 역할을 나열했다.
▲ 헌법 정신의 구현 ▲ 정의로운 법치 국가 실현 ▲ 민주주의 리더십 ▲ 정부와 개인 그리고 시장의 조화 ▲ 공직사회의 효과적 재편 ▲ 시장 경제의 활력 제고 ▲ 과학 입국▲ 선진복지 국가 지향 ▲ 문화 강국 창달 ▲ 아시아 평화 체제 선도 등이다.
안 지사 자신이 이러한 새로운 시대를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대교체’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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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속에 담긴 안희정 지사의 뒷모습 사진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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