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첫 촛불시위에 시민 3000여명 몰려

박기성 기자l승인2016.11.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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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첫 촛불시위.

최순실씨 국정농단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는, 대전지역 첫 촛불시위에 시민 3000여명이 몰렸다.

1일 오후 7시 대전시 서구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앞 광장에서 열린 대전지역 첫 촛불시위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3000여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몰려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이날 촛불시위에는 민주수호대전운동본부를 비롯해 전국건설노조 대전세종건설지부,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노조, 철도노조, 노동당 대전지부와 학생 및 시민들이 몰려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대해 분노와 국민적 절망감 등을 표출했다.

▲ 대전지역 첫 촛불시위

촛불시위 연사로 나온 정의당 윤소하 의원(비례대표)은 “창조경제, 창조경제하더니 이렇게 창조적으로 국민을 실망시키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하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사로 나온 박항 KAIST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절망스럽다. 지금이 제 2의 4.19혁명이 일어날 때”라고 말했다.

충남대 철학과 양해림 교수는 "충남대 교수 207명도 지난달 28일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시국선언을 했다"며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비난하는 한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이날 촛불시위는 거리행진 등으로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 대전지역 첫 촛불시위
▲ 대전지역 첫 촛불집회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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