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대선레이스 시작됐다"

'글로벌반기문국민협의체' 발기인대회 22일 세종문화회관서 박기성 기자l승인2016.1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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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개최된 超 당파 안보·민생 대전포럼. 사진 왼쪽부터 오장섭 전 충청향우회 총재,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대표변호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지지세력 규합이 수면위로 부상하며 반 총장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반기문 총장 지지세력은 언뜻 보면 충북지역 인사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듯 하나 충청향우회 및 백소회(충청 명사 모임) 및 전국 12개 충청권 향우회 회원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보여 범 충청권 인사들 모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반기문국민협의체’ 발기인대회가 22일(목) 오후 1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발기인대회는 그 동안 소리소문없이 반기문 총장의 지지세력을 규합해왔던 종전과는 달리 수면 위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반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모임에 대해 ‘반기문 총장의 비전과 국정철학을 함께 공감하는 발기인들을 모시는 자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임덕규 백소회 총무(전 국회의원)와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각각 ‘내가 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란 특강과 함께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임은 전국의 충북향우회 또는 충청향우회 임원들이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 1992년 창립된 충청지역 명사들의 모임인 백소회 회원들의 참여 또한 적지 않을 전망이다.

월간 외교잡지 ‘디플로머시’의 발행인이기도 한 임덕규 백소회 총무는 지난 2005년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조직, 반 총장의 선거운동을 돕기도 한 장본인이다.

게다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개최된 超 당파 안보·민생 대전포럼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공동대표 : 오장섭 전 충청향우회 총재) 역시 반기문 총장을 지지하는 외곽조직으로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바야흐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레이스가 외곽조직 등 지지세력 규합 움직임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20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을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는 등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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