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원도심 거점공간 지원사업 파행 여전

이춘아 대표의 운영 미숙 또 다시 불거져 박기성 기자l승인2017.10.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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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이 추진해온 원도심 거점공간 지원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의 리더십 및 운영 미숙으로 거점공간 지원사업에서 탈락한 일부 문화예술단체들이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 이춘아 대표를 항의 방문하는 등 지원사업을 둘러싼 잡음이 그치지 않는 실정이다.

원도심 거점공간 지원사업에서 탈락한 문화예술단체 대표 3인은 지난 12일(목) 대전문화재단 이춘아 대표를 방문, 원도심 거점공간 지원사업이 신규 단체는 모두 탈락시킨 채 기존의 단체만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뒤늦게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드러났다.

이날 이춘아 대표를 항의 방문한 한 관계자인 A모씨는 “심의에 앞서 대전문화재단이 공청회를 개최했는데 당시에도 기존단체와 신규단체의 구분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평에서 신규단체를 제외했다고 언급하는 등 어떤 원칙조차 없이 심사를 제멋대로 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A씨는 “이런 문제점에 대해 이춘아 대표는 그 어떤 답변조차 하지 못하더라. 게다가 이번 심사결과가 대전문화재단의 재량이냐는 질문에도 여전히 답변을 못하는 등 이춘아 대표의 운영미숙이 한눈에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원도심 거점공간 지원사업의 심사위원 위촉에도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것이다.

대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지역 전문인은 단 1명도 위촉하지 않은 채 심사위원 3명 모두 외부인사로 채웠다는 것이다.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7월, 원도심 문화예술활동 거점공간 지원사업 선정 단체 3곳을 발표, 공간 리모델링 사업비 3억 여 원을 가까이를 지원한 바 있다. 원도심 문화예술단체의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함은 물론 문화예술창작공간 조성을 위함이다.

그러나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 모두 기존 공간을 갖고 있는 단체인 반면 탈락한 단체는 모두 신규 공간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선정에 따른 무원칙 논란을 야기한 것이다.

한편 미디어대전은 원도심 거점공간 지원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해 대전문화재단의 답변을 듣고자 했으나 실무 팀장인 C모씨는 수차례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끝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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