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져

박기성 기자l승인2017.10.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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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집단 사망 사고로 논란을 겪고 있는 한국타이어에서 또 다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휴일인 22일 근로자 1명이 컨베이어 벨트와 롤에 협착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23일 경찰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15분께 충북 금산군 소재 한국타이어(주) 금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모씨(33)가 고무 원단을 적재하다 컨베이어벨트와 롤에 끼어 숨졌다.

이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사업장 관련자를 소환, 관련 법 위반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국회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한국타이어 사망자 현황(08~16.1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6년 1월까지 총 사망자는 4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1명의 노동자가 자살한 것으로 드러나 사망원인 1위(23.91%)를 나타냈으며 급성심근경색, 폐암, 간암 등 각종 암으로 사망한 바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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