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관련, 수능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 발생

오는 23일 실시하기로 결정 박기성 기자l승인2017.11.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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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연기 관련 대전시교육청의 비상대책회의 모습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과 관련,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16일(목) 실시하려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15일 오후 밝혔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수학능력시험을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애당초 포항 지진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하려 했으나 포항지역에서 시험을 실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제시되자 수학능력시험 일정을 아예 일주일 뒤로 연기했다.

이번 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지역 교육청 등 시험 관련 기관이 일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 주재로 밤늦게까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수능시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당초의 수능 시험장 학교는 16일 일괄 휴업하고, 비시험장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예측불가능한 지진에 대비해 시험장 학교 및 비시험장 학교에 대한 학교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 수능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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