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욱 세종시교육청 전 비서실장, 숨진 날 누구와 함께 술 마셨을까?"

박기성 기자l승인2018.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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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폴리스라인이 쳐진, 월드컵경기장 북3문으로 이어지는 계단의 윗 부분

문용욱 세종시교육청 전 비서실장이 지난 14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인은 물론 누구와 술자리를 함께 했는가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문 전 비서실장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관중 출입 통로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와 관련,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1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일요일인 1월 14일 문용욱 비서실장이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운명하셨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오늘 영평사 뒤 장군산 양지바른 곳에 수목장으로 장례절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수많은 분들의 정성을 보며 우리 용욱이가 잘 살았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침 장례식장을 떠나는 발인제 때 제게 다짐하는 마음으로 추도사를 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최 교육감은 문용욱 전 비서실장의 사망원인을 ‘심근경색’이라 구체화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는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사망원인을 심근경색이라 밝혔을까?

이와 함께 문용욱 전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인 13일(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인근의 음식점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람들은 누구일까?

친구나 지인 또는 동창생들과의 술자리였다면 함께 했던 인물의 윤곽이 곧바로 드러나지만 이번 문용욱 전 비서실장과 함께 술자리를 한 인물들은 한결 같이 입을 꾹 다물고 있다는 점이다.

왜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신 문용욱 전 비서실장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는데도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일까?

미디어대전은 17일(수) 오후 문용욱 비서실장과 술자리를 함께 했다고 소문이 떠도는 모 인사와의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으며 일부 인사의 경우 확인 요청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이다.

소문대로라면 문용욱 전 비서설장과 일부 인사가 술자리를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불어 닥칠 사회적 파장을 감안, 숨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같은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향후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견된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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