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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가 한국타이어 집단사망 관련, 산업재해 문제 현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향후 역학조사 등 본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실마리가 풀릴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등에 따르면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지난 1월 31일(수) 전화를 걸어와 한국타이어 산업재해 및 집단사망과 관련된 현황파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박응용 위원장은 1일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청와대 모 부서 행정관이 공식적으로 한국타이어 문제에 대해 현황파악에 나섰으며 이후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응용 위원장은 “청와대가 현황파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집단 사망 등 산업재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역학조사로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및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수사를 비롯해 책임자 처벌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와 장그래대전충북지역노동조합은 지난해 4월 제 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개질의서를 보낸 결과 문재인 후보로부터 답변서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답변서에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사태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수사하고 책임자 처벌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원인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치료,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산재예방과 산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로감독강화 및 지원강화, 물질안전자료 공개투명성확보를 약속했다.
한국타이어 산재문제에 대한 청와대의 이번 현황파악에 앞서 지난달 27일(토) 대덕경찰서가 한국타이어 집단 사망 관련해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 박응용 위원장을 불러 고발인보강 조사를 2시간 20분 동안 벌인 것으로 드러나 한국타이어 산재문제가 문재인 정부 들어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본격 도마 위에 오르는 분위기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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