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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산재협의회가 산재소송비 모금에 시민 동참을 권유하는 포스터.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수) 오전 검찰에 출석한 것과 때를 맞춰 ‘한국타이어 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이날 오후 성명서를 발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한국타이어 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성명서에서 “이명박(전 대통령)이 100억이 넘는 뇌물죄로 검찰에 소환되는 역사적 장면을 보면서 그와 결탁한 그 사돈공장 대전 대덕구 목상동 100번지에서는 죄 없는 노동자 168명이 죽어갔다.”며 “이후로도 죽어갈 노동자가 얼마일지 모를 이 야만적 사태에 가장 큰 책임자 또한 이명박(전 대통령)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에서 공동행동은 “이명박(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12월 결탁한 사돈회사 한국타이어의 산재를 은폐시키기 위해 자신의 하수인 한나라당을 앞세워 산재보상법을 전면개악하고, 교활하게도 노동부령을 개악해 산업보건체계를 단일하게 묶어 몸이 아파 몸부림치는 한국타이어 산재노동자들의 마지막 숨통조차 막아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동성명은 “더더욱 놀라운 파렴치는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원인을 조작해 한국타이어에서 죽어간 168명의 노동자들은 자연사로 위장하도록 했다.”며 “정경유착의 주범 이명박(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그와 결탁한 살인기업 한국타이어 관련 피고발인 6명 전원구속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직업병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산재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의 소송비 및 기초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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