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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경된 태풍 예상 경로 |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예상 경로가 서해안쪽으로 다소 이동하는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충남 서해안 지방에서의 태풍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화) 오전 10시, 국가태풍센터가 이날 오전 4시 발표한 태풍 솔릭의 정보를 다소 변경해 발표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밝힌 정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기존 경로보다 서해안쪽으로 더 이동한 상태에서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목) 저녁과 밤 사이 충남서산과 태안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태풍의 우측에 위치한 해안 지방을 비롯해 충남과 대전권에서의 강풍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날 기상청이 밝힌 태풍 솔릭의 이동 경로는 22일(수) 오전 9시를 전후해 서귀포 남쪽 약 340km 해상을 거쳐 23일(목) 오전 9시 목포 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 23일 밤 충남서산과 태안반도를 관통해 24일(금) 새벽 수도권을 거쳐 이날 오전 9시 속초 서북서쪽 약 60km 부근을 지나며 청진 쪽으로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대전의 경우 23일 저녁과 밤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초속 20~30m 강한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솔릭으로 23일 충청권에는 30~8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안 지방은 초속 30m의 강풍이 예상돼 가로수나 전봇대 등이 강풍으로 쓰러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피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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