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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의 세기와 강도 |
태풍 '솔릭(SOULIK)'의 예상 경로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면서 23일(목) 오전 기상청이 밝힌 태풍의 육상 진입 경로가 보령에서 서천과 군산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태풍 솔릭이 충청권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 역시 24일(금) 오전으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낮 12시 현재, 북위 33.4도, 동경 125.6도 위치한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km로 북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태풍 솔릭은 진행 속도가 다소 느려지면서 24일(금) 오전 4시 서천을 통과해 충청권을 거슬러 올라온다는 것이다.
태풍 솔릭은 이날 낮 12시 청주 북동쪽 약 140km 부근 육상을 통과한 후 이날 오후 6시 강릉 북동쪽 약 110km 부근을 통과하면서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따라 애당초 이날 밤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태풍 솔릭이 충청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나 기상청의 변경된 예보에 따라 24일 오전 시간대로 늦춰졌다.
기상청의 이번 태풍 진로 변경 예보에 따라 충청권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그러나 태풍이 통과할 때 충청권 전 지역이 초속 25m 이상 범위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만전의 대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강조하고 있다.
특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풍을 몰고올 것으로 보여 일선 학교의 학생들 안전 확보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개최, 24일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은 휴업하는 한편 중,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여부를 결정토록 하는 등 학생 안전을 도모하도록 했다.
한편 태풍 솔릭에 대한 기상청의 정보 예보가 실시간으로 변경되고 있어 관계기관 역시 이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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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의 예상 진로 |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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