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 또 온다

기상청, 대전·세종·충남북에 150mm까지 전망...침수, 산사태, 해상안전에 만전 기해야 박기성 기자l승인2018.08.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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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에 내려진 예비특보

대전을 비롯해 세종, 서천, 계룡, 보령, 청양 등 충청남도와 청주,영동, 옥천, 보은 등 충청북도에 31일(금)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별로 침수 피해를 비롯해 건물붕괴,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목) 오전 4시 예비 기상특보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오는 지방은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의 경우 서천, 계룡, 보령,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등이며 충북은 영동, 옥천, 보은, 청주 등이다.

또 전북 전주, 익산,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등에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와 전라도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일부 중부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 28일(화)~이날 오전 4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대전 156.5mm를 비롯해 세종 108.0mm, 청주 182.5mm, 단양 212.0mm, 제천 195.5mm 등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31일)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이미 전국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3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고,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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