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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대전국제아트쇼 2015' |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신축 관계로 대전무역전시관이 내년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대규모 전시행사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무역전시관은 지난 8월 9일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신축 관계로 대전무역전시관 운영은 2018.12월까지 운영합니다’라는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대전 엑스포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현 무역전시관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4만 970㎡ 규모의 전시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 초 시작돼 오는 2021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4200㎡(약 1270평)의 주전시관과 3곳의 옥외전시관을 갖춘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매년 30~40건의 행사가 개최되며 올해에도 대전건축박람회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첨단국방산업전, 대전전원주택박람회 등이 개최됐으며 연말까지 총 30여 건의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이처럼 대규모 전시공간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시는 대규모 행사에 필요한 전시공간을 미리 예비해야 했건만 아무런 대책조차 마련하지 못해 내년부터 그동안 대전에서 개최돼온 대규모 전시행사를 아예 진행하지 못할 뿐 아니라 외부 기획사들의 대전 행사 기획의 기회마저 송두리째 날아갈 입장이다.
실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아트쇼 2018’의 경우 내년도에는 전시공간을 찾지 못해 중단될 위기에 빠진 상태다.
대전국제아트쇼 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전시공간을 찾지 못해 대전시의 전시 예산 확보도 어렵게 됐다”며 “대전무역전시관을 휴관할 경우 대체 전시공간을 준비했어야 하건만 그런 것조차 준비하지 못한 채 휴관하는 탓에 대규모 전시를 기획하는 기관만 어려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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