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지호 이응노미술관장 이젠 사퇴하라!”

지역 문화예술인들, 연임 분위기 감지되자 강력 반발 박기성 기자l승인2018.1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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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미술관 전경

내년 1월 말 임기가 끝나는 이지호 고암 이응노미술관장이 내년에도 관장직을 이어갈 분위기가 감지되자 대전지역 일부 예술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시 문화예술 관련 공무원과 (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대전문화재단, 대전민예총 및 대전문화연대 관계자 등 9명이 5일(수) 오전 둔산의 모 음식점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논란이 된 사안은 다름 아닌 이지호 고암 이응노미술관장의 연임 문제였다.

이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이지호 관장이 너무 오래 관장직을 맡고 있는데 대전지역에, 또는 타 지역에 이응노미술관을 이끌고 갈 인재가 없느냐고 시청 관계자들에게 따져 물었다”며 “한 사람이 미술관장직을 너무 오래하는 것은 물이 고여서 썩을 위험이 높은 것 아니냐”고 사퇴의 당위성을 분명히했다.

이어 “이지호 관장은 대전지역 예술인들과 소통조차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곳에서 열리는 전시회조차 어떤 전시회인지 지역 예술인들은 알지 못할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호 관장의 연임문제와 관련, 대전의 한 예술인은 “대전시가 이지호 관장의 연임분위기를 흘리는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며 “최근 대전문화재단 대표와 대전시립미술관장도 모두 외부 인사를 선임했는데 유독 이응노미술관장만 계속 붙박이로 내벼려 두는 것이 뭔가 수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응노미술관장직을 이어오고 있는 이지호 관장은 지난해에는 조건부로 1년 계약연장을 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응노미술대회가 과도한 예산집행으로 구설에 휩싸이는 등 지역 예술인들의 비난을 사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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