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응노미술관장, 최종 후보자 2명 확정

박기성 기자l승인2019.04.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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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미술관 전경

고암미술문화재단이 10일(수) 오전 이응노미술관장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적격자로 한남대 교수 A씨와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출신의 B씨 등 2명을 선정, 허태정 시장에게 복수 추천할 방침인 것으로 미디어대전 취재 결과 드러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이응노미술관장 최종 합격자를 오는 15일(월)에 발표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만큼 이응노미술관장에 대한 복수 추천안은 늦어도 12일(금) 허 시장의 최종 결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역 예술계에서는 허 시장이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A씨의 경우 대전예총 부회장과 대전미협 회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지역 미술계의 마당발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A씨의 경우 한남대 출신이며 B씨는 충남대 출신이라는 점이 허 시장의 낙점이 어디로 향하는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충남대 출신 일변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허 시장의 최근 인사 추세로 본다면 B씨가 차기 이응노미술관장에 최종 낙점자로 선정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게다가 충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 미학과를 졸업한 B씨의 경우 미술 사학, 근대 미술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전시의 고위 간부가 A씨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A씨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소문까지 무성한 실정이다.

이같은 소문이 돌자 이지호 전 관장의 연임을 반대하며 연판장까지 돌렸던 일부 대전지역 미술인들 사이에 A씨의 관장 선임을 반대한다는 말까지 한쪽에서는 새어나오는 실정이다.  

허 시장이 과연 이들 두 후보자 가운데 누굴 낙점할지 예술인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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