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신임 관장에 류철하씨 내정

박기성 기자l승인2019.04.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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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미술관 전경.

이응노미술관 신임 관장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출신의 류철하씨가 내정됐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15일(월) 공고를 통해 대표이사 공모 최종 합격자로 류철하씨를 발표했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채용후보자 등록, 신원조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임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류철하 내정자는 홍익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문학석사, 박사과정 수료)하고,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겸임교수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에서 겸임교수(강사)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문화예술전문가다.

주요 전시경력으로 영남화파의 대가 관산월(2008), 월전 장우성(2009), 둥샤오밍 수묵전(2008), 창원아시아미술제(2011),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 근현대미술특별전(2015), 하이퍼 리얼리즘 특별전(2015), 아시아·태평양 현대미술:헬로우 시티(2017)등 전시를 기획했다.

이에 앞서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지난 10일(수) 오전 이응노미술관장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적격자로 류철하씨와 한남대 교수 A씨 등 2명을 선정, 허태정 시장에게 복수 추천한 바 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

▲ 류철하 관장 내정자.

다음은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 내정자가 이날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응노미술관이 도약할 시기인 것 같다. 그 즈음에 (관장직을) 맡아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응노미술관이 가졌던 비전이나 경영방침은 그대로 하되 그것을 실질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구체적으로 이뤄 나가고자 한다.

이응노 선생이 미술계에서는 많이 알려졌으나 대전 시민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응노 선생의 삶과 예술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더 이해하기 쉽게 해 브랜드화하고 이응노 미술을 대중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화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응노미술관의 비전이 ‘지역의 대표 미술관이며 세계적인 작가 미술관’이다. 따라서 지역의 대표 미술관으로서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함은 물론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것이다. 아울러 세계 미술관이나 전 세계 작가 미술관을 표방한 미술관들을 분석해서 나름대로 전략적 방향을 갖고 향후 전시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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