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계룡점 오픈 감감무소식

박기성 기자l승인2020.0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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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광명점 전경.

스웨덴 가구공룡 이케아가 지난 11일(화) 부산 오시리안 관광단지에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하는 등 국내에서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으나 애당초 2020 상반기에 문을 연다고 공언했던 ‘이케아 계룡점’의 오픈 일정이 감감무소식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에 앞서 지난해 12월 이케아 기흥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광명점과 고양점 등 모두 4곳의 매장을 오픈한 상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계룡시 등은 이케아 계룡점 등이 들어설 계룡대실지구 조성사업을 지난2018년 말로 완공한 바 있다.

이케아 계룡점이 입점할 소재지번까지 부여돼 등기부에는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1017번지'로 등기된 상태다.

이케아코리아는 토지대금 350억원 가운데 5억원을 남겨놓은 상태다. 잔금처리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 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등기돼 있는 실정이다.

토지는 대략 2만 9700여 평 규모다. 아파트 한 블록이 1만평 ~1만 5000평 규모인 만큼 이케아계룡점의 규모는 협력사 포함해 대략 아파트 2개 블록 크기다.

현대자동차 생산 공장의 규모가 5만평 정도라는 점을 감안해볼 때 이케아 계룡점의 규모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케아 계룡점을 지켜보는 계룡시 또는 주민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2가지로 언제 입점을 위한 삽질을 시작할 것이며 함께 입점할 협력업체는 어떤 유통업체인가 하는 점이다.

이케아 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어떻게 해나갈지 아직 확정된 일정 같은 것은 없다. 언제 오픈한다고 (이케아 측이)이야기 한 적은 없었다. 토지를 구매하고, 앞으로 열심히 그 지역에 그런 매장을 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했었다. 계속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이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매장을 오픈하려면 많은 이해 관계자도 있고, 진행 절차들이 있다. 그런 과정들을 거치다 보니까 조금씩 지연이 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협력업체 선정에 대해서도 “아직 말을 할 단계가 아니다. 계속적으로 검토 중이고, 확정된 것은 없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계룡시의 한 관계자는 “협력업체 선정문제는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된 것 같다. 상반기에 본사 승인절차를 진행하는 것 같다. 그것이 마무리돼야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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