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세종까지...충청권 뚫렸다

대구 신천지교회 다녀온 신도들 추적 조사 중 박기성 기자l승인2020.0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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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브리핑을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코로나 19, 충남·대전에 이어 세종도 뚫렸다. 코로나 19의 충청권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충남과 대전에 이어 세종에서도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22일(토) 세종시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확진환자 발생을 전했다.

세종시 확진환자 A씨는 현재 금남면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으로 아파트하자보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했다는 것.

A씨는 21일 세종시보건소에 인후통과 가래 증상을 문의해왔고, 이날 오후 세종시보건소(선별진료소)에 도착하여 검진을 받았으며,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A씨는 양성반응이 나왔고, 질병관리본부 검진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A씨는 금남면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에서 동료 4명과 함께 거주해왔으며 세종시는 이들에 대한 접촉자 연락조치와 자가격리 및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A씨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식사를 위해 금남면, 소담동의 식당과 아산의 식당 등 3곳을 이용했으며 공사현장은 세종시 수루배마을1단지 롯데캐슬 아산 모종캐슬 어울림, 세종시 새뜸마을 3단지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확진자 A씨가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신천지교회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 관내에는 2개의 신천지교회가 있으며, 교회측의 협조를 받아 대구집회 참석자 및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이들 교회에서 집회가 열리지 않도록 요청하고, 필요하면 관련법(감염병관리법 47조)에 따라 출입금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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