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수부 26명 '코로나 19' 확진 판정

전날 세종시 확진자 5명 모두 해수부 공무원으로 나타나...총 39명 확진 박기성 기자l승인2020.03.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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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코로나 19' 전파 관계도.(자료=세종시)

세종시에서의 ‘코로나 19’가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말인 14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세종시는 전날 확진자 5명은 모두 해수부 공무원이며, 다른 정부부처에서는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부처별 확진자 현황은 해수부 25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 대통령기록관 1명이다.(인사혁신처 1명, 보훈처 1명, 해수부 1명 등은 타시도 통계로 잡힘)

통계치에 타 지역으로 잡힌 공무원까지 포함시킨다면 해수부 26명을 비롯해 총 32명이 공무원 확진자이다.

확진자 발생 유형을 보면 신천지 관련자 1명, 줌바댄스 관련자가 7명이며, 33명은 중앙부처 공무원과 가족들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2명이 줌바댄스와 중복 집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해수부와 관련 직원 707명과 용역회사 직원 88명 등 79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다는 것이다.

폐렴 등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 9명은 병원에 입원(청주의료원 5, 충남대병원 2, 공주의료원 1, 천안의료원 1명) 치료 중이며, 경증환자 15은 세종시 합강오토캠핑장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또 증상이 거의 없는 15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조금이라도 상태가 악화될 경우 증상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인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13일(금)부터 정부세종청사에 정부청사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 중이며 선별진료소 확충에 따라 이날 일일 검사량 중 가장 많은 401건의 검체를 채취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장소도 방역 후 하루만 지나면 이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세종시는 강조했다.

▲ 코로나 19와 관련, 브리핑을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 관내에서는 아직까지 이동경로에 포함된 곳에서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없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코로나 19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방역을 마치고 일정시간이 지난 업소들을 변함없이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공공청사(공공기관, 복컴, 도서관, 우체국 등)와 스포츠시설, 복지시설 등 923곳에 대해 주 1회 소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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