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코로나 19’ 해외유입 사례 비상

박기성 기자l승인2020.03.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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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추세가 줌바 댄스 강사 및 수강생을 비롯해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해왔으나 최근 들어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방역 예방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의 경우 25일(수) 오후 2시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는 모두 28명 발생한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미국을 다녀온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타나 첫 해외 유입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화) 대전의 30대 남성이 해외에 나갔다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대전시는 이 남성을 인천공항 검역소 확진자 통계로 잡고 있다. 이 남성은 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충남의 경우 태안의 첫 코로나 19 확진자인 36세의 여성 A씨인 펜싱국가대표 선수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국제펜싱연맹 그랑프리대회'에 출전 후 귀국했으며 곧바로 지난 17일 태안에 여행을 왔다가 18일(수)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홍성에서도 지난 17일 홍북읍 중흥아파트에 거주하는 부부가 함께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23일 ~ 3월 2일까지 이집트를 여행했으며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한 바 있다.

세종시에서 발생한 44건의 코로나 19 발생 사례 가운데 첫 해외 유입 사례는 43번 확진자로 다정동 가온마을6단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관광한 후 휴일일 22일 귀국했으며 오한 등의 증상 발현이 있어 선별진료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 관광 후 코로나 19에 감염된, 세종의 첫 사례로 추정된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 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같은 추세는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19 발생 추세와 엇비슷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기자 브리핑에서 “어제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100명 가운데 51명이 해외 유입 사례인데 내국인 44명, 외국인 7명.”이라고 밝히며 외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 등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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