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태원 클럽 충청권 방문자 158명, 전원 '음성' 판정

대전50·충남93·세종15명 접촉자 또는 방문자 드러나...충남도 유흥주점 1,210개소와 콜라텍 26개소 2주간 집합금지 박기성 기자l승인2020.05.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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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사진=YTN 캡처)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오전 8시 기준 79명에 달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도 이태원 클럽 접촉자 및 방문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1일(월) 오전 9시 현재 대전 50명을 비롯해 충남 93명, 세종 15명 등 충청권에서 총 158명이 이태원 클럽 접촉자 또는 방문자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자체는 4월 29일 밤 10시부터 5월 6일 새벽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는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하지말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보건소나 1339에 이태원 업소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보건소의 조치사항에 따라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을 비롯해 충남과 세종에서는 전날 오후 4시까지 충남 74명을 비롯해 대전 50명, 세종 14명 등 총 138명이 이태원 클럽을 출입해 접촉자 또는 방문자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밤사이 충남에서 자진신고자 19명이 증가해 충남의 경우 이날 오전 9시 현재 총 93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에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명이 추가 접촉자로 전달받았다. 지자체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 세종 등 각 지자체는 이들 접촉자 및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클럽을 다녀온 사람들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이곳을 출입하고도 연락이 되지 않는 방문자가 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정부 방역당국은 밝히고 있으며 충청권 지자체에도 지난 9일부터 하루가 다르게 자진 신고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출입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언제 어느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할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태원 클럽 등 방문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감염검사 명령과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내린다."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시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 및 서울시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방문자 모두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는 "유흥시설에서의 집합을 금지한다,"며 "오늘 18:00부터 도내 유흥시설에서의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내 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등 유흥주점 1210개소와 콜라텍 26개소 등이 대상이며 집합금지 기간은 5월 24일까지 2주간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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