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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 홈피 캡처 |
논산백제병원 응급실 폐쇄 소동까지 빚어졌던 ‘코로나19’ 충남151번.논산3번 확진자의 검체가 양성과 음성 판정이 연이어 나오면서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충남도 등의 보건당국에 따르면 논산시 성동면에 거주하는 72세의 남성이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11일(목) 논산백제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12일(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날 곧바로 단국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백제병원 응급실은 폐쇄됐다.
그러나 단국대병원의 검체검사 결과 이 환자는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그러는 사이 확진자의 배우자와 아들, 딸 등에 대한 검체 검사는 물론 논산백제병원 응급실 환자 9명에 대해서도 1인실로 옮겨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접촉자 40명과 예방적 검사 321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다행스럽게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14일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처음에 검사한 검체물에서는 양성판정이 나온 뒤 다음에 또 (단국대병원에서)채취한 것이라 같은 검체물이 아니기 때문에 음성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그 같은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질본에서도 더 한번 토의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질본에서 1차로 한 검체물로 검사를 한다고 했다. 다시 채취한 검체물은 치료과정이 들어가 있고 하루든 이틀이든 진행이 된 상황인 만큼 그것을 음성이라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일단 질본의 전문가들 판단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음성 판정을 번복하는 사례는 지난 7일 서울 원묵고 학생이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확진 환자가 돼 서울의료원에 입원까지 했는데 이후 최종검사에서 역시 음성 판정을 받은바 있으며 광주광역시 유덕중·대광여고 학생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4차례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오락가락하기도 했다.
이번 충남151번.논산3번 확진자의 경우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단이 양성 또는 음성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지 지역민의 관심과 우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충남도와 논산시는 이번 확진자 발생에 대한 언론 자료만 내놓은 채 이후 이 같은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어 지역민의 궁금증만 증폭시키는 실정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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