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에 빠진 황운하 의원, 31일 수해현장으로....

박기성 기자l승인2020.07.31 14:5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문제의 사진(YTN 화면 캡처).

대전지역 수해 현장을 보도하는 TV 앞에서 동료 의원들과 웃는 얼굴로 사진 몇 컷을 찍었다가 중앙 언론에 보도되는 등 구설에 휩싸인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31일(금) 오후 4시 이후 중구 관내 수해 현장을 돌아보며 피해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운하 의원실 등에 따르면 황 의원은 이날 아침 국회의원실에 출근 후 업무를 본 뒤 오후 4시께에는 지역구 사무실에 도착, 중구 관내 수해 현장을 돌아볼 계획이다.

지역구 사무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미디어대전과의 전화통화에서 “태평시장, 산성시장 등 중구의 여러 곳에서도 수해피해를 입은 것 같다. 오후에 의원님이 도착하시면 이들 피해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운하 의원은 대전의 수해 현장이 보도되는 가운데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과했다.

황운하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며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논란에 마음 아파하는 지지자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다.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은 이에 앞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악의적 보도’라고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문제의 발단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30일(목) 검찰 개혁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처럼회원들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들이 모였을 때 대전에는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사망하고 아파트 등 주택이 침수되는 등 사진에도 대전 폭우와 피해 상황 속보가 TV로 중계되는 반면 황 의원은 의원들과 웃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이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대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51-7 한진오피스텔 315호
대표전화 : 010-5455-4311  |   등록번호 : 대전 아 00225  |  등록년월일 : 2015. 4. 10  |  발행인·편집인 : 박기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기성
Copyright ©2015미디어대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