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양 김치공장발 20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2일 네팔 여성 등 4명 확진에 이어 3일 16명 양성 판정 박기성 기자l승인2020.09.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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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는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에서 2일(수) 20대 네팔 여성 확진자 발생과 함께 우려했던 일들이 3일(목) 현실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충남348번.청양2번 확진자의 접촉자 18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오후 현재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3일 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9명은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네팔 국적의 2번 확진자 A씨와 같은 회사인, 비봉면 소재의 한 김치공장에 다니는 동료 및 그 가족이며 청양을 비롯해 보령, 홍성, 부여 등 인근 시군에 거주하는 30~60대로 파악됐다.

청양군은 하루 앞선 2일 A씨의 양성판정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밀접 접촉자 26명을 격리 조치하고 오후 2시와 6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가 다니는 회사 직원 127명과 A씨를 태운 택시기사. 청양의료원 직원 3명의 검체를 채취,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동선은 회사와 기숙사이며, 군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오전 영상브리핑을 가진 김돈곤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민관합동 방역 등 최선을 다했지만 한 회사에서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는 등 사태가 엄중해졌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개인생활수칙 철저 준수 외에 뾰족한 예방책이 없음을 유념해 주시기를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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